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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산장미팅 장미의전쟁 출연했던 미녀 여대생들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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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썸바디, 연애의 맛 등 이른바 '짝짓기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인기가 시대를 불문하고 지속되는 가운데, 
리얼한 짝짓기 예능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KBS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장미의 전쟁은 남자 연예인과 일반인 여성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답게  
수려한 외모와 매력을 자랑하는 여성 출연자들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요.  

2000년대 초반, 장미의 전쟁에 출연했던 미모의 여대생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임성언> 

당시 장미의 전쟁을 시청한 사람들이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출연자, 
귀여운 보조개가 인상적인 임성언입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이던 2002년 KBS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뒤 여성용품 광고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임성언은 
그해 11월 장미의 전쟁에 중간 합류하며 빼어난 미모로 단숨에 '산장의 퀸카'로 떠올랐는데요. 



당시 임성언 개인 팬카페 회원 수가 무려 16만 명에 달했다고 하니 
신인 연기자치고 엄청난 화력의 인기를 누린 것으로 짐작할 수 있죠 

더욱이 당시 가장 핫한 예능인으로 주가를 올리던 이성진과 '성성커플'로 불리며 
장미의 전쟁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커플로 등극
하기도 했습니다 

장미의 전쟁으로 얼굴 알리기에 성공, 종영 이후에는 
'때려', '연개소문', '하얀거탑', '쩐의 전쟁' 등 다양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탄탄히 연기 커리어를 쌓아간 임성언.  



가장 최근에는 MBC '봄밤'에서 한지민의 언니 역할로 출연, 뛰어난 연기력과 
방부제 미모로 시청자들의 주목
을 받기도 했는데요 

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살인 임성언은 아직 미혼이지만 여러 드라마를 통해 
워낙 유부녀 역할을 많이 맡은 탓에 이미 기혼자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최하나> 

방영 당시에는 '일반인' 출연자라고 강조했지만, 임성언처럼 
주로 신인 연예인이나 연예인 지망생을 섭외했던 장미의 전쟁. 

그러나 최하나는 대학 재학 당시 실제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장미의 전쟁에 합류한 진짜 일반인
이었는데요. 

동그란 눈에 상큼한 웃음이 매력으로 통하며 2회부터 종영까지 
가장 오랜 기간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가수 이지훈과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서로를 선택하며 
이른바 '장수 커플'로 맹활약했는데요. 

장미의 전쟁을 통해 쌓은 인기로 
한 연예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배우로 데뷔한 최하나



종영 직후 '무인시대', '맨발의 청춘', '불량가족'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조금씩 다져가는 듯 보였지만,  
2012년 KBS 시트콤 '패밀리'를 끝으로 눈에 띄는 작품 활동은 없는 상태입니다. 

2017년에는 4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후에는 
2019년 영화 '난폭한 기록'를 통해 오랜만에 배우로 컴백한 바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윤진> 

이윤진 역시 최하나와 마찬가지로 대학 재학 당시 
실제로 실거리 캐스팅을 통해 장미의 전쟁에 합류한 진짜 일반인이었는데요 

합류 당시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뛰어난 스펙과 
배우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나,  
방송 종영 이후에는 학업에만 매진하며 더 이상 연예계에서는 볼 수 없었죠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수료,  
이어 고려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과정을 이수한 뒤 
다양한 국제회의에서 통역사 겸 진행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했습니다 

특히 가수 비가 해외 진출 준비 당시 
개인 영어 선생님이었다는 점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죠. 



2010년에는 역시 영어 제자 스타 중 하나였던
배우 이범수와 약 2년간의 열애 후 결혼에 골인, 
슬하에 1남 1녀를 출산하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다복한 가족 분위기를 자랑
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에는 패션 브랜드 '비엘타'를 론칭하며 통번역가, 
영어 교사에 이어 사업가, 워킹맘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윤정희> 

2003년 당시 연기자 지망생이었던 윤정희는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여 연예계에 데뷔,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무기로 장미의 전쟁 종영 이후 연기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수차례 오디션에 지원했으나, 번번이 탈락을 면치 못했다
는데요. 



그러던 2005년, 당대 최고의 히트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히는 SBS '하늘이시여'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 상을 수상하며  
이후 '행복한 여자', '가문의 영광', '맛있는 인생' 등에 출연, 
확실한 주연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윤정희. 



그러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2015년 6살 연상의 일반인 회사원과 
발리에서 비밀리에 결혼한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연예계를 잠정 은퇴


2017년 첫째 아이를 출산 뒤 2년여 만인 지난해 4월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현재는 육아와 내조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여대생만의 풋풋한 매력으로 장미의 전쟁 인기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던 네 명의 출연자들. 

배우로, 사업가로, 또 엄마로서 인생 2막을 멋있게 살고 있는 이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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