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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극과 극의 인생 살고 있다는 청담 주식 부자 이희진과 전여친 반서진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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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신이 주식 투자의 천재라고 주장하며 
여러 SNS를 통해 수억 원대 고급차와 수십 억대 빌라를 자랑하던 아싸 이희진, 기억하시나요?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하다 
지난해 벌금 200억 원 선고 받은 이희진과 여자친구로 알려진 반서진의 근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 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해 오던 이희진은 
그동안 부가티 베이론,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한 대를 사기도 어려운 수 억원을 호가하는 고급차를 몇 대씩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200평대 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자수성가형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져 있었죠.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점차 유명세를 얻은 그는 풍문으로 들었SHOW, 음악의 신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더 많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알고보니 부자가 아니라 부자 코스프레를 하는 사기꾼이었습니다.

2016년 9월, 28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41억 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에서 모자라 
투자자들에게 허위 주식 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의 장외 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추가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는데요. 

해당 금융 사기로 인한 피해자는 232명, 
피해 금액은 292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결국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됐고, 
최근 2심에서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고, 
122억여 원의 추징을 명령받은 이희진. 함께 사기 행각을 벌인 동생 이희문에게도 
징역 2년 6개월 및 벌금 100억 원이 선고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이희진의 대산은 대부분 법인명의라 환수가 불가능했고, 
과거 돈 자랑하는 게 일상이었던 이희진은 벌금이 낼 돈이 없다며 버텨 
하루 일당 1800만원 황제 노역을 하며 복역 중이라는데요.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이희진에게 분명히 은닉한 미환수 재산이 있을 거라 추측했는데, 
실제로 김다운은 조선족 세 명을 고용하여 이희진의 부모 집에 침입, 잔인하게 살해한 뒤 
집에 있던 현찰 5억 원을 훔치기도 했죠. 

수많은 피해자들의 피눈물로 일군 수백 원대의 사기의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부모님은 살해됐고, 본인은 물론 동생과 함께 감옥에 수감된 이희진. 
하지만 어딘가에 빼돌린 재산으로 출소 후 잘 먹고 잘 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얼짱시대' 출신 모델이자, 
과거 이희진의 여자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던 반서진
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이희진과 열애 당시 의류 브랜드 반러브, 화장품 브랜드 반뷰티 등을 론칭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는 듯 보였지만, 
결별 이후 2017년 이희진은 반서진에게 10억 원을 떼였다 주장하며 
돌려달라는 소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반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입닥치고 있으니까 인간들이 미쳤나요?"라며 
다소 흥분한 말투로 입을 연 반서진은 "그래도 만났던 사람이고 당시 충격이 너무 커서 옹호했던 거야"
라며 이희진이 당시 사기 혐으로 구속됐던 상황에 대해 전달했고, 

이어 "10억? 내가 받았다고? 미친 소리 올린 거 내가 소송할게"라며 
맞불전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돈이나 갚아"라고 
전 남자친구 이희진에게 일갈을 가하기도 했죠.  

이희진, 박서진 사이의 이른바 10억 논란은 소송으로 불거지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나 했으나, 
곧 두 사람 사이에 합의가 있었던 것인지 유아무야되었고, 

반서진은 이후 각종 뷰티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중국에 진출했다고 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중국의 대표적인 SNS '틱톡'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중국 항저우에 거주하면서 중국 음식을 먹거나 
유행하는 춤을 추는 모습을 촬영한 짤막한 영상들을 게재한 것뿐인데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현재 팔로워 수가 무려 6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반서진 한국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중국 현지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듯한 영상에는 
수많은 인파에 둘러싸인 모습이 포착, 현지에서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케 했습니다.  



한때는 서로의 SNS에 달달한 연애 모먼트를 사진으로 남기던 이희진과 반서진. 
현재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상황 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가 어떻든 현재만 잘하면 된다는 말이 있죠. 

사기꾼의 전 여자친구라고 해서 발목 잡힐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백 명의 피해자들의 인생을 망가뜨린 이희진의 과거
단순한 복역만으로 쉽게 사라지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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