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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했다는 화성연쇄사건 유력용의자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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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가 워낙 착했던 애라 용돈 달라는 말 한 번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걔'란 10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화성연쇄범죄사건의 유력용의자 이 모씨 
말한 이는 용의자 이 모씨의 어머니입니다 

이 모씨를 '착하다'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어머니뿐만 아닙니다 



함께 수감자 생활을 하였던 사람에 따르면 이 모씨는 '교도소 리더'였다고 합니다 

매주 종교모임의 참석하여 종교모임회장을 맡을 정도로 종교생활을 열심히 했고 
2009년, 2010년에는 공장작업 때 교도관을 보조해 
다른 수감자를 관리하는 '반장'까지 맡았다고 하는데요 

워낙 깨끗하고 친절한 성격 탓에 교도관에게까지 좋은 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모씨는 교도소 안에서 S1급 모범수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생활태도 등에 따라 수감자들은 1~4급으로 분류되는데 
이 모씨는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한번도 말썽을 부리지 않았다고 하죠 

덕분에 이 모씨는 그동안 냉난방뿐만 아니라 냉장고까지 있는 좋은 방에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무기징역을 받은 이 모씨는 출소까지 생각했다고 합니다 
형법 72조에 따르면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사람은 20년 이상 복역한 경우 
행정처분으로 가석방이 가능
하다는데요 



실제로 감형을 노리고 모범수로 생활을 하는 경우는 다반사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이 모씨와 종교활동으로 만났던 한 스님은 
"'내가 나가면 좀 도와달라. 교도소에서 나가도 주소지 둘 데가 없으니 
스님집에 주민등록 주소를 올려놓고 싶다'"
고 말했다" 
라는 인터뷰까지도 했습니다 

과연 그는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개과천선한 착한 사람일까요? 



현재 이 모씨는 화성 연쇄사건을 부인하고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착한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이 모씨는 지난 1994년 처제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러 
무기징역을 받아 복역 중
에 있는 수감자입니다 



게다가 이 모씨는 처제를 살해하기 전에도 결혼 후 직장없이 술만 먹고 아내와 어린 아들에게 
가정폭력을 행사
하는 등 인격적으로 '착하다'라고 표현하긴 힘든 사람이었는데요 

아내가 집을 나가고 전화를 걸어오자 "내가 무서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라"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일 정도 후에 처제가 살해되었죠 



이 모씨에 대해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 모씨는 
강력범죄의 욕구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그 욕구가 형을 최대한 가볍게 해 빨리 사회로 복귀해 다시 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강한 동기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냉담하고 치밀하게 빠져나갈 생각만 하는 사이코패스 성향일 것"이라는 말도 남겼죠 



또한 이수정 교수는 교도소 안에서도 음란물 사진 10장을 
본인 사물함에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을 토대로 
이 모씨는 아직 가학적 성적 욕망이 강렬하다고 판단했으며  

연약한 여성들에게만 포악한 습벽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교도소 안에는 대상이 없기 때문에 
수감 중에는 폭력성을 드러낼 기회 자체가 없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쁘신 분들을 위해 원포인트 요약갑니다 

10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화성연쇄범죄 사건의 유력용의자는
현재 모범수로 25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이다 

어머니와 동료수감자, 교도관에게까지 칭찬받는 그는 정말로 개과천선한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사회에서의 범죄욕구를 더 충족하기 위해 숨을 고르고 있는 사이코패스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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