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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방탄소년단 RM, 진짜 미국인 아닌가 생각들었던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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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 스케줄 행사를 더 많이 뛰고 있는 방탄소년단 
그래서 그에 맞게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멤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멤버들 사이에서 유독 영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멤버가 있죠? 
네 바로 RM인데요, 상을 타거나 큰 자리에서 연설이 필요하면 두말 할 것 없이 RM이 등장합니다 


웬만한 원어민 저리가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고 
이질감이 1도 없는 톤과, 자연스러움이 관전 포인트죠 


그런데 이런 RM에게서 요즘 찐 아메리카 향이 풍긴다고 합니다 
일각에선 'RM 진짜 미국인 아냐!?'라는 추측까지 오가고 있다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살펴봅시다 

1) 사나이는 더위를 안타죠 

방탄소년단은 NME 인터뷰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쿨함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RM은 'BTS'를 언급한 뒤 'mans not hot, mans never hot'이라며 
사나이는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대답합니다. 
얼핏보면 질문에 맞지 않는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속 뜻은 이러하죠 


위 문장은 영국의 개그맨이 프리스타일 랩을 하다 나온 말로, 
남자들의 허세를 풍자하는 의미가 담긴 개그 코드입니다. 


한마디로 재치있게 질문에 답한 것인데 
조크까지 섭렵한 그의 존재는 뭡니까 대체,,(기절) 

2) 당신의 멜로디가 우리를 구했어요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 작곡팀에 있던 멜라니 폰타나 
방탄소년단과 처음 만나 대화를 진행하던 때, RM의 말에 감동을 받게 되는데요 


멜라니 폰타나는 RM에게 '내가 쓴 영어가사를 한국어로 바꿔쓰면서 어땠어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RM은 '오! 당신의 멜로디가 우리를 구했어요'라고 맞받아쳤죠 


멜라니 폰타나는 심장을 부여잡고 '당신들이말로 그 존재 자체가 
나를 구한다'
고 대답했다는 훈훈한 썰입니다 

3) 나 나쁜놈 되는거 좋은데 

콘서트를 진행한 방탄소년단 
노래가 끝나고 중간 멘트를 치던 그들은 터치 다운 흉내를 내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짓궂은 멤버들은 맏형 진의 차례가 오자 완벽히 저지하죠 
이에 뿔난 듯 'You and you and you so bad boys'라고 투정을 부리는데요 


가만히 듣고있던 RM은 'I like being bad'라며 나 나쁜놈 되는거 좋다는 
인소 남주 같은 대사를 날립니다. 


이 대사는 한국 아미들 뿐만 아니라 해외 아미들에게도 인소 멘트처럼 들려 
많은 소녀들을 잠 못 들게 했다는 후문이 있다죠 

4) 200가지 이유가 바로 저희 앞에 있네요 

iheart라디오 에서는 그야말로 레전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라디오 인터뷰어가 '무엇이 당신들을 유명한 사람으로 만들게 했냐'라는 질문을 건네는데요 


RM은 질문에 다 대답을 하기 전 벌떡 일어나 스튜디오에 앉아있는 
200명 가량의 관객 수를 헤아립니다 


그리곤 곧바로 '그 200가지 이유가 바로 저희 앞에 있네요'라고 대답하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쏟아지는 미친듯한 함성 


조크에, 센스있는 대답, 흐름을 아는 저 혜안은 어디로부터 오는걸까요 
찐미국인이 아니고선 모를 것 같은데 새삼 RM이 다시 한번 대단해지는 모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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