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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규현이 라디오스타 복귀 안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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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이 라디오스타 복귀 안하는 진짜 이유




지난 7일, 2년 가량의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슈퍼주니어 규현이 마침내 소집 해체했습니다.


그의 방송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다름아닌 라디오스타 MC 복귀 여부인데요.


한 언론사 취재 결과, 규현은 최종적으로 '라스' 복귀를 고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2011년부터 무려 약 6년간 함께해 온 프로그램이기에, 그의 복귀 거절 사유를 향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현재 거론되는 3가지 이유, 하나씩 살펴볼까요?


이유 1. 이전 MC 차태현의 불명예스러운 하차

규현이 대체복무로 하차한 뒤 라디오스타 네 번째 고정 MC 자리는 좀처럼 쉽게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약 반년 간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하다 지난해 1월, 마침내 배우 차태현이 고정 MC로 합류하게 됐는데요.


KBS <1박2일>로 다년간 다져진 예능 짬밥(?) 덕분인지 차태현은 규현의 빈자리가 무색하게 잘해냈고, 조금씩 차태현의 라스가 친숙해질 때쯤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정준영의 이른바 '단톡방' 사건으로 말미암은 개그맨 김준호와의 내기골프 정황이 포착, 결국 하차 수순을 밟게된 것인데요.

일각에서는 도박 논란으로 불명예스럽게 하차한 배우 차태현의 자리를 덥썩 물어 복귀하는 것이 규현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유 2. 팬들이 반기지 않는 라스 MC

규현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사실 처음부터 순조롭지는 않았습니다. 이전 MC 신정환 때문인데요.

원정 도박으로 하차하기 전까지 신정환은 라스에서 소위 날라다녔습니다. 내뱉는 말마다 빵빵 터뜨리며 라스의 전성기 중심에 서 있었죠.


아이돌로 데뷔한 규현이 예능입담꾼 신정환의 빈자리를 채우기란 녹록치 않았습니다. 때문에 출연 초반에는 재미없다, 존재감 없다 등 온갖 악플 세례를 받기도 했죠.

이와 더불어 규현을 늘상 괴롭히는 역할을 자처한 김구라의 막대하는 모습도 팬들의 반감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라디오스타가 규현의 인지도를 높이고, MC로서 존재감을 다지게한 프로그램임에는 확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팬들은 규현의 라스 복귀를 그닥 반기지 않는다는 후문입니다.



이유 3. 라스 쇠락기, 신서유기로 복귀?

한동안 MBC 간판 예능으로 이름을 날렸던 라디오스타. 지금은 한 자릿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프로그램 전성기 시절 최대 23%를 구가하던 시청률은 현재 2%대로 하락한 것은 물론, 평균 5% 이하대 시청률을 근근히 유지하는 상황인데요.


이와 달리 규현이 대체복무 직전까지 출연했던 tvN <신서유기>는 프로그램 브랜딩에 성공하며 대세 예능으로 떠오른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미 쇠락기를 걷고 있는 라스에 출연하는 것보다 신서유기로 복귀하는 것이 규현 입장에서는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던 아이돌에서 <라디오스타>를 통해 게스트 잡는 수준급 MC로 우뚝 선 규현.

그의 이번 선택이 앞으로의 연예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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