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사쿠라가 팬에게 화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보편적으로 우리나라에 팬사인회가 있다면
일본에는 하이터치회가 있습니다.

원하는 연예인의 하이터치회가 진행되면 CD를 구매한단 조건으로
응모를 하고 당첨이 되면 팬들은 해당 연예인과 만나게 됩니다.

일본에 정식데뷔한 아이즈원 역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하이터치회를 진행하게 됐는데요. 많은 팬들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아이즈원 사쿠라에게 혼이 난 팬이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이날의 하이터치는 4명씩 그룹형태로 진행되었는데요.

사쿠라와 함께 그룹을 구성한 멤버는 강혜원,안유진,김채원였고
서있던 순서는 강혜원, 안유진, 김채원, 사쿠라 순이었습니다.

사쿠라의 개인 하이터치에는 자주 와서 사쿠라가 얼굴까지
기억하고 있던 이 팬은 하필 그룹 하이터치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첫 그룹 하이터치에 당황했던 팬은 얼떨결에 맨처음 서있었던
멤버 강혜원의 앞을 그냥 지나쳐서 안유진 앞으로 갔다고 합니다.

우연히 그 모습을 본 사쿠라는 해당 팬에게
어째서 강혜원과 하이터치를 하지 않았는지를 지적했다고 합니다.

그리곤 강혜원에게 빨리 돌아가서
순서대로 하이터치를 끝내고 오기를 종용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팬은 해당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매우 혼났다 라고
말했지만 마지막에는 최고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좋아하는 중ㅋㅋ)

사쿠라는 다른 아이즈원 한국멤버와는 달리 HKT48을 통해
먼저 데뷔해 하이터치회의 경험이 많은 아이돌인데요.

가끔씩 그룹 하이터치회가 진행될 때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멤버를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팬들을 보아왔기 때문에

혹시 자신의 팬이 아이즈원 다른 멤버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의심을 한 모양입니다.

해당 일화를 들은 아이즈원팬들은 역시 믿음직한 경력직(ㅋㅋ) 이라며
멤버 하나하나 모두 신경쓰는 사쿠라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쿠라의 아이즈원 멤버들 사랑은 이미 유명한데요.

유료서비스인 프라이빗 메일을 통해 멤버 한명한명의 소개와
정성이 넘치는 장문의 주접을 떤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아이즈원의 단체 티를 맞추기도.

또, 아이즈원 멤버들 각자가 직접 그려 디자인하는 콘서트 슬로건에서도
사쿠라는 혼자가 아닌 아이즈원 멤버들을 모두 그려 디자인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적을 넘어 쌓이는 아이즈원의 우정이 참 보기 좋은데요.
앞으로도 아이즈원의 예쁜 우정 많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이슈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