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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산불로 불탄 강원도 관광명소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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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밤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 피해가 인접 지역까지 퍼지며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고성 바로 옆에 자리한 속초 지역은 여러 명소가 자리한 관광지로 재산, 문화적으로 큰 피해가 예고되는 상황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로 잿더미가 돼버렸다는 강원도 관광 명소 네 곳을 살펴보자



1. 영랑호 관광에 빠질 수 없는 명소 <보광사>

속초 영랑호반길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 '보광사'가 이번 산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지정문화재로 알려진 '현왕도'는 산불 발생 직후 안전한 곳으로 옮겨 피해는 면했지만,

부속건물 2동이 불에 타 완전히 전소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 한국 100대 명소였던 <망상해변한옥촌>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우리나라 고유의 멋을 전하는 데 앞장섰던 망상해변한옥촌



이번 고성 산불이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는 동해 망상동까지 집어삼키며 일부 화재 피해를 입게 됐다

다행히 한옥촌 건물 전체가 소실된 것은 아니지만, 인접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전소되면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해당 한옥촌은 동해시에서 수년에 걸쳐 예산을 집행, 계획하여 약 80억 원이 투자된 관광지로,

오는 11월에는 '세계 전통 가옥촌'을 건립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동해시민은 물론, 국민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3. 불길을 더 거세지게 만든 <고성 소나무숲>

이번 산불이 최초로 시작된 곳은 강원도 고성. 옛부터 소나무, 잣나무 등의 침엽수립이 많아 

소나무숲이 우거진 산림욕장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다


 하지만 불이 붙기도 쉽고 한 번 붙으면 급격이 확산되는 소나무의 특징으로 인해

이번 산불 화재에서 이른바 '가연물' 역할을 하며 고성 지역에 

더 큰 피해를 입히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



4. 속초 필수 관광코스에서 폐허로 <대조영 세트장>

1300년 전 고구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오픈 세트장으로,

 속초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큰 인기를 누렸던 대조영 세트장




속초 한화리조트가 소유한 이곳은 이번 고성 산불 화재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마가 지나간 곳은 그야말로 '폐허' 그 자체. 흔적도 알아볼 수 없이 타버려 

한화리조트 관계자와 속초 시민들의 허무함만 가득하다는 후문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근에 자리한 리조트 투숙객들의 피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고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속초, 강릉, 동해, 인제까지 덮치며 '국가재난사태'까지 선포됐다

이미 불에 타버려 되돌릴 수 없는 관광명소에 대한 국민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더 큰 피해로 확대되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부의 노력과 국민적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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